[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세계 최대 산호초로 유명한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가 5년 만에 대규모 ‘백화현상’을 겪고 있다. 최근 이곳 산호초들이 높은 온도에 장기간 노출돼 하얗게 변해 죽어가고 있는데, 바로 지구 온난화 때문이다.198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됐을 만큼 수백 종 산호초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 생물이 서식하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이미 2016년과 2017년에 같은 현상으로 산호초 3분의 2가 손상된 바 있다. 전문가들